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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한상, 팬케익믹스 와플팬으로 만들기 (feat. 라쿠진 샌드위치메이커)

일상 한 꼬집/고소한 한 상

by 진짜쥬리 2021. 9. 2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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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접종 후 무기력함과 울렁거림으로 매끼니 입맛이 없는 중이지만

그래도 먹고는 있어요 ㅋㅋㅋ

 

밥이 잘 안들어가기도 하고 입맛은 없지만 종종 간식은 먹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먹고 싶을때 먹고 있는데요 ~!

 

오늘은 갑자기 저녁먹고 앉아있다가 팬케이크가 먹고 싶어졌어요 ㅋㅋ

아까 낮에 우리집양반이랑 마트에 들렀다가

바나나랑 팬케이크 믹스를 하나 사왔거든요

 

내일 오전에 브런치로 먹자고 사온건데 급 땡기는 바람에 와플팬에 해봤어요~!

 

브런치로 먹으면 얼마나 맛있겟어요 ㅋㅋ

동네 마트에서 구매해 온 백설 팬케익믹스 !

 

핫케익과 팬케익의 차이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바로 옆에 핫케익 3가지 종류와

더불어 팬케익믹스가 있었는데,

 

오리지널 아메리칸 스타일이라는 저 문구에 이걸 사지 않을 수 없지 하며

팬케이크믹스로 구매했답니다 ㅋㅋ

 

계획은 내일 아침 브런치였기에 딱 반만 하자고 마음먹고

레시피대로 물도 넣으라는 양만큼 넣고 계란도 하나만 넣었는데

 

왜 때문인지 반죽이 묽어서 계속 팬케익믹스를 들이부은 것 같습니다 ㅋㅋ

 

아직도 불안해요 남은 팬케이크믹스로 내일 오전에 브런치 양이 충분히 나올지..!

그렇게 준비된 팬케익믹스 반죽과 라쿠진 샌드위치메이커!

 

샌드위치메이커지만 와플팬 따로 구매한 저,

 

작년 생일때 우리집양반이 준 용돈으로 살 거 없어서 찾다가 구매한 라쿠진 샌드위치메이커인데,

정말 종종 잘 쓰고 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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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라쿠진 샌드위치메이커를 구매할 때만 해도 모두가 얼마 못가 창고 신세를 지겠지,

라고 예상했지만!

 

모두의 기대를 져버리고 !!

이제는 온도조절 시간조절까지 다재다능하게 해내서 크로플 장인이 되었답니다 ㅋㅋㅋ

저는 따로 구매한 와플팬을 장착한 라쿠진 와플팬에

첫 팬케익믹스 반죽을 올렸어요

 

넘칠까봐 소심하게 올렸는데

이렇게 볼품없는 모양새로 나와버렸어요 ㅋㅋㅋ

뒤집어보니 그래도 벌집모양이 제법 잘 나왔습니다 !

 

두번째 실패는 없다!

 

심기일전해서 와플팬 장인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며

팬케익믹스 반죽을 가득 넣어주었어요

 

딱 흐르지 않을 정도로 넣어주고

닫았습니다!

 

저는 예열된 라쿠진 와플팬에 반죽을 넣고 타이머는 6분을 맞춰놓았어요

뚜루루뚜뚜~

 

바로 이거지!! 네모 반듯한 팬케이크가 나왔습니다!

 

우리집양반이 조금 더 구워서 살짝 바삭하게 해달라고 했어서 한번 그렇게 했었는데

요정도로 나오는게 가장 속도 촉촉하고 맛있었어요 ㅋㅋ

 

우리집양반도 인정 ㅋㅋ

모양도 잘 나왔는데 조금 아쉬운점이

윗 부분 벌집모양이 잘 안나온게 좀 아쉽더라구요

 

뭔가 좀 더 선명하게 뙇! 나와주면 예쁠 것 같아서

조금 더 욕심 내서 반죽이 조금 흐르게 넣고 다시 만들었어요

그랬더니 이렇게 예쁜 벌집모양이 나왔습니당

 

옆으로 조금 삐져나가긴 했는데 라쿠진 와플팬 자체가 옆에 테두리부분이 있어서

바깥으로 완전히 흐르지 않아서 세척하는데 문제가 1도 없더라구요

 

이런거라면..

 

와플 반죽을 넣고 와플을 만들어봐도 좋겠구나 싶었어요 ㅋㅋㅋ

 

다음번엔 와플믹스를 사볼까합니다 ㅋㅋ

그렇게 완성된 오늘의 간식 !

 

요즘은 집에서도 이렇게 그럴싸한 간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가끔 너무너무 귀찮을때는 배달하면되고..!

 

심심할땐 이렇게 만들어 먹어도 재밌어요 '-'

 

아이들 있는 집에선 와플팬 필수라는데 왜 때문인지 정말 완전 공감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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