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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밥상, 육전용 고기로 해먹은 소고기 샤브샤브 !!

일상 한 꼬집/고소한 한 상

by 진짜쥬리 2020. 11. 2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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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 친구들 불러서 먹고 수다 떠느라 정신없이 보낸 것 같아요 !

그래서 그런가 주말이 후딱 지나간 기분이랄까요..

 

오늘은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가 어제 친구들 온다고

사 놓은 음식 재료들이 생각나서 소고기 샤브샤브나 해먹자 하고 후다닥 준비를 했어요 ㅋㅋ

 

아빠가 지난번에 육전용 고기라고 남편이 육전 좋아한다니까 주신 고기가 있어서

육전하긴 귀찮으니 건강하게 샤브샤브나 먹자.. 하고 생각한거예요 ㅋㅋ

배추랑 버섯은 친구들 집들이 음식으로 밀푀유나베를 만들었기 때문에..ㅋㅋ

 

양 조절 못하는 저는 또 한가득 사버리고 말았던거죠!!!

그렇게 차려진 우리집 소고기 샤브샤브 한 상 !

 

육수는 낮부터 운동하면서 대충 멸치랑 무만 잘라 넣고 끓여두고

먹기 전에 바지락을 넣어놨어요 ㅋㅋㅋ

 

바지락 넣고나서 생각해보니 끓은 후에 넣었어야 하는 건가 싶었는데

먹으면서 보니 처음부터 넣어줬지만 질기지 않았어요 ㅋㅋㅋ

완제품으로 차려놓은 건 없는데 건강해보이고

꽉 차 보이는게 이유없는 뿌듯함이 밀려왔어요 ㅋㅋㅋ

친정아빠가 주신 육전용 고기, 해동지 아래에 또 많은 고기들이 수북히 담겨 있었답니다..ㅋㅋ

핏물 묻어나올까봐 해동지 깔아놔서 별로 안많아 보이네요 ㅋㅋ

 

육전용고기라 기름기가 없는 살코기부위예요 ㅎㅎ

 

저는 고기를 흐르는 물에 살짝 씻은 다음 핏물을 뺀 다음 상에 올려놨어요

이렇게 먹으면 좀 더 담백한 맛이 난달까요..??

 

그냥 핏물이 남아있으면 좀 느끼한 맛이 나니까요!ㅋㅋ

그리고 우리집 냉동실에 넣어뒀던 문어숙회

 

문어숙회는 얼린 문어숙회가 정말 진탱입니다!!

 

안드셔본 분들 계시면 꼭 얼려서 드셔보세요 ㅋㅋㅋ

그리고 제가 만든 소스 !

 

물 1 : 쯔유 1.5 : 오렌지쥬스 1.5 + 양파 + 청양고추 를 넣어서 만든 샤브샤브 소스예요 ㅋㅋ

 

상큼하니 깔끔하고 맛있어서 요거 없으면 샤브샤브 못먹어 !!

그리고 육수,

 

바지락을 한번에 넣어줘서 옹기종기 모여 있어서..ㅋㅋ

사진찍고나서 바로 해산시켜줬답니다

 

육수에 생각해보니 다진마늘을 넣어주면 더 좋을 것 같아서 다진마늘도 먹기전에 넣어줬어요 

그리고 버섯들과 배추 !

 

배추는 먹기좋게 잘라서 접시위에 착 올려줬습니다 ㅎㅎ

그리구 나중에 배불러서 결국은 먹지못한 쌀국수면...ㅋㅋ

 

일반 국수면처럼 1~2분정도 끓여주면 맛있는 쌀국수가 완성이 되는데

정말 야심차게 이것까지 먹고 말거야 !! 하고 준비를 해놓은거였는데 결국은 먹지 못했습니다 ㅠㅠㅠㅋㅋ

 

생각보닥 고기가 너무 많았어요 ㅋㅋㅋㅋ

 

아마 식당에서 먹었다면 10인분은 될 것 같네요 ㅋㅋㅋ

 

샤브샤브를 먹으면 야채도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되고 포만감이 좋아서 그런가..

지금 또 조금 배가 고픈 느낌이지만 참고 내일을 준비해봐야겠어요 !

 

깔끔하게 한 끼 해결하고 싶으시다면 샤브샤브 강추드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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