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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진짜리뷰, 홈카페 느낌 만들어주는 라쿠진 샌드위치메이커

리뷰 한 꼬집

by 진짜쥬리 2020. 11. 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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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이 제 생일이었거든요

 

우리집양반이 생일선물 뭐받고 싶은지 보름 전부터 말해보라는데

결혼 전엔 물욕이 500% 있었다면 결혼 후엔 물욕이 100% 정도로 줄어서 그런가..

 

딱히 갖고 싶은게 없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결국 돈으로 받았는데 갑자기 눈에 띈 샌드위치 메이커 !

 

쿠팡에서 검색해보니 수많은 샌드위치 메이커들이 나오더라구요

 

저렴하게는 2만원대부터 구매가 가능했는데  이것저것 따지다 보니 제 선택은 라쿠진 샌드위치 메이커 였어요 !

색상은 버건디, 화이트, 네이비 세가지였는데요

 

원래는 흰색을 좋아하는데 화이트는 사용하다보면 옆 면이 누렇게 변한다는 리뷰를 보고

버건디 색상으로 결정 했습니다.

라쿠진 샌드위치 메이커를 구매하기 전에 몇 가지 고심해서 선택한 이유가 있는데요

 

가장 결정적인 두가지만 말씀드리자면

 

첫번째, 샌드위치 판이 분리가 되는지!

 

저렴이든 고렴이든 샌드위치 판이 분리가 안되는 제품은 처음부터 탈락이었어요

분리가 되지 않으면 와플팬으로 갈아끼워서 사용을 못하니

결국은 샌드위치메이커로만 사용할 수 밖에 없기도 하고 세척을 깨끗하게 할 수 없으니까요

 

두번째, 타이머 및 전원

 

몇가지 제품을 보다보니 콘센트만 꽂으면 바로 발열이 되는 제품들이 꽤 많더라구요

그리고 타이머가 안되는 제품도 많다보니 감으로 샌드위치를 꺼내봐야하고

중간중간 열어서 확인하면서 샌드위치를 만들어야 하는 샌드위치 메이커들이 많더라구요!

 

귀차니즘 심한 저에겐 맞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가장 중점적으로 봤고 이 부분이 가장 큰 요인이었어요

 

어쨌든 이 결정적인 요인들로 인해서 라쿠진 샌드위치 메이커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ㅎㅎ

저는 쿠팡 로켓배송으로 받아서 금요일 오전에 구매를 하고 다음날 새벽에 도착한다더니

밤 12시에 하루도 안되서 도착을 했더라구요 ㅋㅋ

 

이 맛에 쿠팡을 사용하지..

포장도 센스있게 요렇게 잡고 쏙 뽑으면

제품이 쏙 올라오더라구요 ㅋㅋㅋ

구성품은 일단은 요렇게 라쿠진 샌드위치 메이커,

 

처음 언박싱 했을때 놀랐던 두가지가 있는데요

 

일단은 색상이 촌스러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예쁜 빨간 색 !!

그리고 두번째는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 ㅋㅋ

 

디자인도 상세페이지로 봤을때보다 너무 예쁘더라구요 !!

 

왜 고민했나 싶을 정도로 맘에 드는 디자인과 색상이었어요 

요 결쇠는 2단계까지 조절이 가능하고 진열할때에 고정은 안되는 것 같아요 ㅎㅎ

 

그렇다고 쏙쏙 빠지는 느낌도 아니라 그냥 걸쳐둔 채 세워두고 있어요 !

부드러운 스펀지로 쓱싹쓱싹 세척하면 되니까

참 간편하겠죠?!

샌드위치 판은 요렇게 간단하게 분리가 되요 !

 

분리하고 개별판매하는 와플팬으로 갈아끼우면 요즘 핫한 크로플도 간편하게 해 먹을 수가 있다니까요?!!ㅋㅋ

 

와플팬도 쿠팡에서 구매하려고 보니까 쿠팡에서 판매는 안하고 라쿠진 쇼핑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더라구요

전 돌아오는 주에 구매를 하려고 해요 

 

한 이틀 사용해보니 샌드위치 메이커 만족도가 꽤 높음..ㅋㅋ

샌드위치 판을 분리한 모습 !

라쿠진 샌드위치 메이커 바닥부분을 보면 논슬립 발판이 부착되어 있어서 안정감 있게

사용이 가능해요 !

 

그리고 이 부분에 콘센트를 감아서 깔끔하게 보관도 할 수 있어요

콘센트가 새거라 잘 안감기는데 사용하다보면 더 잘 감아지겠죠..ㅋㅋ

 

어쨋든 사용기로 갑니당 !

이렇게 놓고보니 원래 갖고 있던 오스터 믹서기랑 너무 잘 어울리는 부분 아닌가요..ㅋ

 

일단은 집에 샌드위치 재료가 없어서 냉동된 식빵을 꺼내서

토스터기에서 해동을 했습니다 !

 

샌드위치에 뭘 넣어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여전히 늘지 않는 실력의 계란후라이를 합니다

 

노른자가 터진건 신선하지 않은게 아니라 취.향.ㅋㅋ

 

그 나마도 뒤집다가 접힘..

라쿠진 샌드위치 메이커 위에 일단 식빵한장에 설탕을 듬뿍 발라줍니다

 

계란후라이랑 설탕이랑 식빵에 얹어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그리고 뭔가 허전하니 홀그레인 머스타드도 올려줬어요..ㅋㅋ

 

홀그레인 머스타드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거 아닌가요..

식빵을 잘 포개놓고

닫아줍니다.

 

닫아 줄 때 손잡이 부분을 잡고 닫는 것 보다 본체쪽을 꾹 눌러 주는게 더 고장율이 낫다고 해요

 

요 라쿠진 샌드위치 메이커는 예열이 필요 없기 때문에 첫 샌드위치를 만들때에 본체를 누르는게

가능하니까요

 

 

닫아준 모습,

 

닫기전엔 이게 닫히나.. 엄청 의심스러웠는데 뭐 굳이 꾹 누를 필요 없이 쉽게 닫혔어요

설명서에 보면 예열은 필요없지만 5분 미만으로 조리할때 조리가 덜 될 수도 있으니

5분 이상으로 조리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6분으로 맞췄어요

 

아마도 예열작업이 없는 대신 조리시간을 길게 하란 소리인듯..

거의 다 끝나갈 때 쯤에 연기가 나더라구요

요정도 미미하게?

 

근데 막 무서울 정도로 연기가 나거나 냄새가 나거나 하지 않아서

마음 편하게 타이머 맞춰놓고 다른 일도 할 수 있더라구요

 

타이머가 이렇게 편안한 거였다니.

 

그리고 조리가 마무리 됐을땐 정말 청명한 띠로링~ 소리가 나요 ㅋㅋ

 

내 샌드위치가 다 되었구나.. 하는 행복한 소리랄까.

이렇게 걸쇠를 풀고 열어주면

맛있는 샌드위치가 타지도 않고 나타납니다 ㅋㅋ

 

그냥 재료 넣고 타이머 맞춰놓고 열었을 뿐인데 이런 비쥬얼이 나오다뇨

그냥 넣고 눌렀을 뿐인데 요런 샌드위치가 나오니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더라구요 ㅋㅋ

 

취향에 따라 판에 버터나 기름을 칠해주라는데

저는 원래 바삭하고 고소하게 먹는걸 좋아해서 일부러 안발라줬어요 ㅎ

 

더 깔끔하고 좋았어요

그리고 플레이팅 귀차니즘의 코렐 플레이팅 ㅋㅋ

그래도 나만의 홈카페 느낌....ㅋㅋㅋ

 

아무거나 넣고 한 샌드위친데 감격스러운 맛이었어요

 

귀찮을 줄 알았는데 타이머덕분에 1도 안귀찮더라구요ㅋㅋ

 

그리구 오늘 !

 

치즈 없는 샌드위치가 아쉬워서 어젯밤에 사온 치즈로 샌드위치를 만들어봤어요

오늘은 피자맛 샌드위치다 !

 

냉동실에 있던 옥수수알을 해동하고 양파도 송송 잘라서 토마토 소스랑 비벼서 넣어주고

그 위에 치즈 얹어서 식빵도 얹고

만든 오늘의 샌드위치 !

역시..

 

샌드위치는 치즈죠

우리집 양반도 맛있다고 엄청 잘 먹은 피자맛 샌드위치 !! ㅋㅋ

 

요 조합 너무 좋더라구요 

 

요즘 산 주방템중에 가장 맘에드는 아이템이예요

 

이상! ! 라쿠진 샌드위치 와플 메이커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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