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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한 꼬집, 가볼만한 전시회 플라워 바이 네이키드 홍대 데이트 장소

일상 한 꼬집/달달 씁쓸 하루

by 진짜쥬리 2021. 11. 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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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이색 전시회에 가는걸 너무너무 좋아하던 저는

우리집양반이랑도 전시회를 정말 많이 다녔었어요

 

정적인 전시회도 좋을때가 있지만 이색 전시회에 가면 인생 사진도 얻을 수 있는게

정말 개이득!!ㅋ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기분전환하기에도 정말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이번에는 친구가 전시회 가자고 연락이 와서

서울에 가볼만한 전시회를 찾다보니 비교적 가까운 홍대....

 

플아워 바이 네이키드라는 꽃을 주제로 한 이색 전시회가 있었어요

예약은 네이버예약으로 하면 10%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고 해서

미리 예약을 하고 홍대로 출발했답니다!

 

플라워 바이 네이키드 홍대는

홍대역에 있는 AK백화점 4층에 위치해있고

올라가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티켓부스!

 

토요일 3시쯤 도착했는데 줄은 앞에 한팀만 기다리고 금새 들어갔어요 ㅋ

 

주말이라 사람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걱정이 무색할 정도

플라워 바이 네이키드 홍대는 구간구간마다 포토존이 형성되어있는데

여긴 그냥 들어가는 입구예요 ㅋㅋㅋ

 

조명이 없어서 그런가 뭔가 텔레토비느낌?ㅋㅋ

 

구간마다 가림막으로 가려져 있는데

바로 다음 구간에서 이런 화려한 조명이 저를 감싸게 됩니다

 

저희가 사진을 찍다 보면 가림막을 열고 들어오는 분들이 사진을 찍으려고

대기줄을 서시는데 구간별로 포토존이 이렇게 하나씩만 있는게 아니라

두개 세개로 나눠져 있어서 대기줄이 그리 길지 않고

기다리는것도 오래걸리지 않더라구요

 

가장 오래 기다린게 3분정도?ㅋㅋ

코로나 전엔 이색전시회를 가보면 결국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마다

한명씩은 꼭 걸려서 나오거나 사람을 피할 수 없는 곳이 많았는데

 

플라워 바이 네이키드 홍대는 이렇게 사람 없는 모습도 찍을 수 있었어요 ㅋㅋ

요렇게 딱 포토존이 정해져있는 곳은 어쩔수 없이 대기줄이 발생하게 되는데

그 대기줄 마저도 3분을 넘어가진 않고 ㅋㅋ

 

기다리는동안 셀카를 찍어도 잘 나오는 화려한 조명이라

기다림때문에, 사람때문에 힘들거나 짜증나지 않더라구요

화려함은 이게 끝인가 싶더니

이렇게 또 짜잔하고 우리를 반겨줍니다 ㅋㅋ

 

크리스탈이라고 해야하나 동그라미모빌들이 달려있어서

조명이 더욱 화려하게 느껴지고 예쁜데

그게 사진으로 잘 안나오는게 속상했어요 

진짜 몇년만에 다녀온 전시회였는데

여유롭게 찍고싶은 사진도 많이 찍고 기분전환도 되고

너무너무 행복했던 것 같아요

일단은 서울나들이도 정말 오랜만이었고

친구랑도 오랜만에 만나서 기분이 더 좋았던 플라워 바이 네이키드 홍대였어요

 

가볼만한 전시회, 홍대 데이트 장소를 찾으신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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