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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밥상, 안산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그 남자의 이태리식당 & 라운지

맛집 한 꼬집

by 진짜쥬리 2021. 10. 1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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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한글날,

세종대왕님이 한글을 창제한것을 기념하신 날!

 

제 생일이었습니다 ㅋㅋㅋ

 

매 해,

제 생일은 연휴로 알차게 보내고 있는데요

 

올해는 지인 결혼식도 있고 캠핑장도 예약을 못해서 재밌게 보내는 것에 의의를 두었는데

우리집양반이 안산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찾아냈더라구요 ㅋㅋ

 

안산에도 이런데가 있었네 싶던 곳을 데려가줘서 감사함을 표하며

포스팅으로 남겨놓으려구여 ㅋㅋ

이미 저만 모르던 안산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그남자의 이태리식당 & 라운지 !

 

이름이 독특한걸? 하며 들여다 봤는데 가격도 저렴한게

평소에도 가볍게 파스타나 스테이크 먹으러 가기 좋을 것 같더라구요

위치는 중앙역 핫한 곳에 위치해있는데

간판이 크지 않아서 두 눈을 크게 뜨고 봐야 보이더라구요 ㅎ

 

1층에 스티커사진 찍는 곳이 있는데 엘베 타면서도 이렇게 낡은 건물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 존재하는게 맞는거야? 하며 의심을 하며 내렸는데

감각적인 금색 손잡이가 !!

 

까만 문틀이 !!!

 

이 건물에 어울리지 않는 샹들리에가 !!!

 

이상하게 엘베타고 내리니까 다른 세계에 온 느낌이 들더라구요 ㅋㅋㅋ

생각했던 것보다 아담한 홀과 안 쪽에 룸이 있어 보였는데 4인부터 가능했기에

저희는 홀에 앉았습니당!

 

룸이었다면 더 좋았을것을 ㅋㅋ

 

그래도 나름 조명과 인테리어가 편안한 느낌이 있어서 좋았어요

메인코스를 두개 주문했는데

지난 결혼기념일때 갔던 레스토랑은 1인 9만원정도의 가격이었는데

안산 그 남자의 이태리식당 & 라운지는 55000원으로 저렴하더라구요

 

다른 메인 요리들도 가볍게 먹으러 오기 좋을만큼 저렴한 금액!

 

메인 코스에 화이트와인을 글라스로 두잔 시켜줬어요

모스카토 병으로 마시고 싶었지만 이 날 유치원 간 또순이도 데리러가야 했기에..

그리고 저희 진짜 오랜만에 스티커 사진도 찍었는데 ㅋㅋ

 

그남자의 이태리식당 1층에 있던 곳에서 찍었어요ㅋ

여태 찍었던 곳 중에서 베스트로 잘나왔어요 ~!

 

뭔가 자동적으로 뽀샵이 되는걸까?

기다림,

저희가 앉은 옆 쪽엔 라운지가 있는데

날이 꽤나 쌀쌀했었기 때문에 라운지엔 사람이 없더라구요

맛있는 식전빵과 화이트 와인이 두잔 먼저 나왔어요

 

역시 배고플때 먹는 식전빵은 정말 맛있어~!

그리고 화이트와인,

 

 

제가 마셔봤던 잔 와인 중 가장 도수가 높아요 ㅋㅋㅋ

 

거의 소주급이랄까

 

마시면서 알콜향이 확 오는게 제가 생각했던 와인 도수는 아니었지만

저는 괜찮았어요

 

술을 잘 못하는 우리집양반은 한입 먹자마자 얼굴이 빨개졌지만..ㅋㅋ

메인 먹기 전 나온 차가운 에피타이저, 뜨거운 에피타이저, 스프, 새우로제파스타 ㅋㅋ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의 기본 조건 아시죠

사진이 잘 나오는 좋은 조명,ㅋㅋㅋㅋㅋㅋ

 

다른 곳보다 저렴한 코스 가격이어도 맛은 정말 대박대박

 

가성비 좋은 코스요리였습니다 ㅋㅋ

그리고 메인 스테이크 먹기 전 입가심을 도와주는 아이스크림!

저는 양갈비스테이크,

우리집양반은 등심 스테이크였어요

 

둘 다 후회없이 맛있습니당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ㅋㅋ

 

양갈비스테이크는 냄새도 잘잡아서 정말 굿굿

그리고 하이라이트

선물증정식?ㅋㅋㅋ

 

내가 금은방에서 고른 디자인에 사이즈 이지만

증정식은 생일날 저녁밥상 앞에서 하는거잖아요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먹고

저는 사실 레드와인도 한 잔 더 했어요..ㅋㅋㅋ

 

레드와인도 화이트와인 못지않게 도수가 꽤나 쎄답니다 ㅋㅋ

 

단 두잔이었는데 조금 취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소주 한병정도 먹은 느낌적인 느낌이었는데

저는 멀쩡했고 화이트와인 반 잔 마신 우리집양반은 얼굴이 벌겋고 ㅋㅋ

 

그래도 기분 좋았다!

계산하면서 손님이 없길래 찍어본 홀 전경

 

어두컴컴하니 조명이 블링블링해서 소개팅할때도

좋을 것 같은 장소예요 ㅋㅋ

다음에 파스타나 스테이크 먹고 싶을때 또 와보자고

약속하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당ㅋㅋ

 

만족스러웠던 생일날의 바깥밥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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