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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부부, 노르딕크로스 헬릭스 피칭기

캠핑 한 꼬집

by 진짜쥬리 2021. 8. 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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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에 관심을 갖고 시작한 지 이제 두 달이 되었어요.

 

처음엔 그냥 정말로 간단히 다닐 생각으로 차박텐트를 장만하고 소품도 최소화해서 다니자 했는데

생각보다 필요한 물품이 꽤나 많았어요 ㅋㅋㅋ

 

날씨가 좋을땐 노지 차박으로도 충분히 재밌는데 날이 덥거나 추울땐 오토캠핑장을

최대한 이용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기 때문에 텐트가 필요했습니다.

 

여러 캠핑카페를 둘러보고 주변 캠핑고수들에게 문의한 결과,

거실형텐트가 사계절 이용하기 좋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고릴라캠핑과 캠핑트렁크를 여러 지점을 방문해보고

7월 중순에 나왔다는 초신상 터널형텐트 노르딕크로스 헬릭스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구조만 보고 한눈에 반해서 처음 갔던 매장에서 물량이 하나 남았다는 소리를 듣고

다른 매장에 가서 구매를 했습니다 !!

원래는 텐트를 보러 가기 전까진 무조건 밝은 색상으로 구매를 해야겠다

다짐을 하고 갔는데 구조나 내부 크기가 너무나 맘에 들었거든요

 

그래도 마지막까지 밝은색 텐트에 대한 욕심을 버릴 수가 없어서 직원분께

색상이 혹시 이거 하나냐고 했는데 역시나 하나더라구요 ㅋㅋㅋ

 

몇 군데 매장을 갔다가도 자꾸 생각이 났었어요 ㅋㅋ

 

그래도 위안이 되는 점은 헬릭스가 검정색이 아닌 흑갈색 느낌이라는 것?

박스 크기부터 압도적은 노르딕크로스 헬릭스!

 

지지난주에 구매를 하고 바로 피칭을 해보고 싶어서 캠핑계획이 없던 지난주 ㅋㅋ

 

애견동반 캠핑사이트 예약이 가능한 곳으로 가까운 곳 아무곳이나 예약을 해서 갔어요

급작스런 캠핑이라 그랬던가, 난 버너도 안챙겨갔다능ㅋㅋ

 

박스가 너무 커서 열어보기가 겁이 났던 노르딕크로스 헬릭스..

구성품은 본체, 메인 이너텐트, 게스트 이너텐트, 메인 그라운드시트, 게스트 그라운드시트,

투명우레탄윈도우, 루프플라이, 캐노피폴, 메인폴대2, 사이드폴대2 

 

이렇게 온갖 구성품이 다 들어있어서 이미 캠퍼들 사이에선 가성비 터널형텐트로 유명하더라구요

 

노르딕크로스 헬릭스 크기는 630x340x210(높이) 

높이가 210이라 천장이 높아서 개방감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노르딕크로스 헬릭스 터널형텐트 치는 방법은 가장 전면부나 후면부를 먼저 팩으로 고정 후

폴대 4개를 꽂은 후 팩 박은 반대편 전면부나 후면부를 당겨서 팩을 박아주면

폴대가 어느정도 자립이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걸 몰랐지,

 

말로하면 정말로 간단한데 저희는 폴대를 꽂는데에만 한시간이 넘게 걸렸어요

 

폴대를 아치형으로 휜 상태로 폴대를 연결해줘야되는데 그걸 모르고 힘으로만 꽂으려다보니

안꽂혀서 정말 오래걸렸어요

 

게다가 안 쪽 버클이 모두 채워져있었는데

그걸 풀어야 폴대가 잘 꽂히지 않을까 하는 잘못된 생각으로 모두 풀어버렸더니

더욱 힘들었던 것 같아요

 

결국 자립시킬때에는 안 쪽 버클이 채워져 있어야 폴대가 펴지지 않고 모양잡힌채로

자립이 되기 때문에 다시 들어가서 버클도 채웠습니다 ㅋㅋ

타임랩스로 찍어 본 노르딕크로스 헬릭스 피칭,

 

앞 부분 1시간 30분 가량은 찍다가 너무 의미없는 부분이 많이 찍히는 것 같아서 끊고

잠시 쉬다가 다시 찍은 타임랩스예요 ㅋㅋ

 

엄청 간단하고 금방한 것 같아 보이지만 이것만 해도 30분이 넘게 걸렸어요 ㅋㅋ

내부 메인이너텐트 아래에 깔리는 헬릭스 전용 그라운드시트 !

 

모양이 딱 맞게 나온 전용 그라운드시트다보니 아랫쪽 고리만 체결해주면

이렇게 딱 맞게 들어 맞는 바닥이 완성되더라구요

그리고 메인 이너텐트 !

 

헬릭스 메인 이너텐트는 군데군데 있는 버클만 걸어주면 완성 !!

 

가운데에는 수납이 가능한 주머니가 달려있어서

핸드폰이나 차키등 잃어버리기 쉬운 물건들을 보관하기 좋았습니다!

 

더운 날씨에 두시간 넘게 헬릭스를 피칭하다보니 너무 힘들어서 어차피 사이트에 지붕이 있으니

루프플라이 건너뛰고 게스트 이너텐트도 오늘 필요없으니 패스 !! 하면서 생략했어요 ㅋㅋ

 

게스트이너텐트를 설치하지 않은 모습은 이렇게 거실이 광활한 모습입니다!

헬릭스 피칭을 하고 나니 벌써 시간이 6시라 정리를 할 정신도 없고 어서 밥을 먹어야겠었기에 ㅋㅋ

정말 밥먹을때 필요한 것들만 정리해놓고 나머지는 그냥 다 박아놓은 것 같아요

 

처음 설치해보는 텐트라 어렵고 힘들었지만 다 치고 나니까 정말 사길 잘했다,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노르딕크로스 헬릭스예요

 

그라운드시트가 좀 얇은감이 있어서 다른걸 구매해야할 것 같기도 한데 그럭저럭 아쉬운대로

사용하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메인이너텐트에서 저, 남편, 또순이까지 셋이 자기에는

정말 넓고 편하더라구요 ㅋㅋ(또순이 배변패드까지 깔았는데도 넓었어요 ㅋㅋ)

 

어두운 색이라 암막효과도 꽤 있어서 저는 정말 꿀잠잤답니다 ㅋㅋㅋㅋ

 

아직 초보 캠린이들이라 많은 텐트를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첫 텐트가 너무 마음에 드는 캠린이부부입니당 ㅋㅋ

 

다음번 캠핑땐 조금 더 잘 준비해서 캠핑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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