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진짜리뷰, 건강한 친구들 보드30미니 일주일 사용기

핫핫핫,

 

우리집양반이 저한테서 놀라는 한가지가 있는데요

은근한 꾸준함에 놀라거든요 ㅎㅎ

 

취미생활도 뭔가 한가지를 하면 그것만 하고 뭔가 하나에 빠지면 미친사람처럼 한다는데

전 그냥 집착이 좀 심해서 끝을 보고야 마는 성격인 것 같아요 

 

그 중에 운동도 있는데

 

연애할때에는 운동을 안하려고 하고 하는걸 보지도 못했어서 운동을 좋아하는지도 몰랐다더라구요

 

안하면 정말 꾸준히 안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운동인데 저는 다이어트성 운동을 좋아하기에

20대의 80프로는 전부 헬스장, 필라테스, 요가, 스피닝 .. 뭐 그런 것들에 돈을 쓰며 살았던 것 같아요 ㅎ

 

매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3일은 꼭 하다가 20대 막바지,

아메리카노가 아닌 라떼에 눈을 뜨고 설탕의 맛에 빠져들다가

안주를 먹기위한 음주가무를 시작하면서 나태함을 얻어 30대를 맞이한 것 뿐이었어요

 

그 30대 초반에 남편을 만났구여 ㅋㅋ

 

그래서 제가 신혼초에 운동이란걸 한다니 코웃음을 치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러다가 꾸준히 다노언니와 홈트하는 저를 보며 너는 가끔 운동에 미친것 같다고..ㅋㅋㅋㅋ

 

구래서 이번에 보드30미니를 구매하면서 강의까지 겟 ! 

 

사실 이런데 돈 쓰는걸 극도로 아까워하는 우리 남편이지만

이 30만원 돈도 제가 꾸준히 하니까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인정해줬드랬죠 ㅋㅋ

내돈내산 진짜리뷰, 건강한친구들 보드30미니 개봉기

그래서 저번주에 보드30을 받아서 개봉기를 올리고 그 후 일주일하고도 3일이 지났어요 !

 

보드30미니를 받은날..

 

건강한 친구들 보드30미니+홈트도구 4종을 함께 준다는 프로모션을 보고

잠시 왜 나는 이렇게 운이 없나 했지만 그래도 웬만한 홈트 기구는 다 있으니까.. 하며 위안삼았던건 안비밀..

 

쫌 서운 ㅋㅋㅋ

유튜브영상이나 웨이브영상처럼 바로 영상 미러링이 되면 참 좋겠지만

건강한 친구들 영상은 핸드폰에서 따로 스마트뷰로 핸드폰 화면 자체를 미러링 해서 봐야 하는

불편함이 조금 있긴 하지만 !!!

 

그래도 요즘 와이파이도 잘 형성되어있는 세상 아닙니까!!

손가락 한두번만 까딱 하면 바로 연결이 되니 이 얼마나 편리한 세상 아닌가요 ㅋㅋ

 

보드30미니를 받고 일주일 내내 운동을 하진 않았어요 !

 

저는 웬만하면 금요일 토요일은 운동도 쉬고 휴식을 취하자 주의라 한 5일~6일 정도 운동을 한 것 같아요

 

직접 운동하는 모습을 찍어보았으나

갤럭시 핸드폰으로 타임랩스하는 법을 몰라.. 뭔가 정상 스피드로 올리면

내 자신이 창피하기에 이 달 말에 아이폰으로 바꾸면 그땐 그런것도 올려보자 다짐합니다...ㅋㅋ

일단 건강한 친구들 운동 어플을 들어가보면

이렇게 내 강의실에 그동안 제가 돈을 들여 사 둔 운동영상들이 잔뜩 들어있어요 ㅋㅋㅋㅋ

 

처음 건강한 친구들 어플을 알게 된건 바야흐로 재작년 봄이던가 여름이던가,

 

네이버블로그를 하던 시절에 줌바댄스 체험단을 하게 되면서였죠 ㅋㅋ

 

그때 새로운 센세이셔널한 대박적인 줌바댄스를 하면서 여기 운동 영상 괜찮다 ! 생각하고

홈요가 바디펌프... 골반교정스트레칭 까지 구매를 했더랬죠 ㅋㅋ

 

골반교정 하체부종 스트레칭은 정말 매일 하지는 않지만

가끔 몸이 너무 무겁다 싶을때 영상 하나씩 따라해주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

 

그냥 마사지를 해도 이렇게 시원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시원해집니다 ㅋㅋㅋ

어쨌든 본론으로 들어와서 보드30미니 강의를 누르면 영상리스트가 쭉 나옵니다

 

저는 순차별 강의로 시작을 했고 5~6일동안 1~11강 / 19강을 운동했어요 !

 

하루에 4~5강씩 운동을 하는데 저는 코어랑 팔에 선천적으로 힘이 없어서

강도낮은 운동, 유산소 운동, 하체위주 운동을 반복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종료한 강의는 몇가지 되지 않아요 ㅎㅎ

 

코어 운동은 완벽하게 될때까지 해보려고 노력 중이거든요 !

운동 가이드 탭으로 가보면 이렇게 부위별 운동들을 모아서 이어서 할 수 있게 짜여져 있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 하면 그냥 쉽게 운동가이드 탭에서 오늘은 뭘 할지 고르기만 하니까

고민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ㅎㅎ

 

건강한 친구들이 다노보다 걱정이 됐던 부분은 다노처럼 오늘은 어떤 운동 ~ 오늘은 어떤 스트레칭 ~

 

이렇게 정해져 있는게 아니라 내가 직접 어플에 들어가서 운동을 해야하기 때문에 

강제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걱정이 됐었는데요

퇴근하고 밥 먹구 너무 힘들다가도 막상 집 한켠에 놓여 있는 보드30미니를 보면

30이 내 30만원을 얘기하는 것 같고

 

너 이렇게 30만원을 버려둘거니 하는 것 같은 압박감이 은근 다가오더라구요

 

기구자체가 작지가 않으니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 그래 나는 오늘도 저 30만원을 사용해야 만원이라도 줄어서 내일은 29만원이 되겠구나

 

어서 해서 내가 닳게 해줘야지.. 이렇게.......그렇게 일주일이 지났어요 ㅋㅋ

기구를 사용해서 운동을 한다는게 생각보다 재밌고 근육을 더 자극해주니

운동효과는 맨몸 운동보다 훨씬 좋았어요

 

20대때 온갖 운동을 하고 PT도 여러번 받았던게 운동 자세에도 도움이 꽤 많이 되서

올바른 자세로 운동하다보니 보드30미니로 운동하고 나면 온몸의 근육들이 꿈틀댑니다 ㅋㅋ

 

게다가 팔 힘이 부족한 저는 1키로짜리 아령 두개 들고 운동하는게 엄청 힘든 일이었는데

밴드를 이용하니 더 좋고 무리도 안가더라구요

 

체중계 건전지도 사고.. 핸드폰도 바꾸면 타임랩스로 운동하는 영상도 찍어보고 싶습니다!!

 

이상! ! 보드30미니 일주일 사용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