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한 꼬집, 백수 한 주먹 주문진 그리고 도루묵... 너..
지난주, 저랑 아빠가 한 순간에 함께 백수가 됐어요 ㅋㅋㅋ 어쩌다보니 그랬지만 덕분에 오랜만에 아빠랑 여행도 가고 그랬습니다! 여행이라기보다 주문진에 있는 우리집에 간거지만 아빠랑 둘이 간 건 또 오랜만이라 아빠 돈 쓰는 색다른 재미가 있으니 ㅋㅋㅋ 결혼전엔 아빠랑 종종 외출도 하고 여행도 하는 엄마보다 사이 좋은 부녀사이였는데 결혼하고 나니 시간도 안맞고 엄마랑 둘이 데이트 하는 날이 더 많아졌더라구요ㅋㅋ 그래도 이번에 어찌어찌 둘이 주문진 집 보일러 점검한단 핑계로 아침부터 부지런히 출발했어요 ㅋㅋ 아침잠 많은 제가 알람도 못듣고 자는 바람에 약속시간보다 30분이나 늦었지만 무사히 출발했습니다 ㅋㅋ 가는길에 할머니 계시는 가평 시골집 가서 할머니랑 큰큰아빠랑 반가운 인사도 하고 김장한 김치도 드리고 ..
일상 한 꼬집/달달 씁쓸 하루
2020. 12. 13.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