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쥬리의 달달 씁쓸한 일상 한 꼬집 ;-)

화이자 접종 후 무기력함과 울렁거림으로 매끼니 입맛이 없는 중이지만 그래도 먹고는 있어요 ㅋㅋㅋ 밥이 잘 안들어가기도 하고 입맛은 없지만 종종 간식은 먹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먹고 싶을때 먹고 있는데요 ~! 오늘은 갑자기 저녁먹고 앉아있다가 팬케이크가 먹고 싶어졌어요 ㅋㅋ 아까 낮에 우리집양반이랑 마트에 들렀다가 바나나랑 팬케이크 믹스를 하나 사왔거든요 내일 오전에 브런치로 먹자고 사온건데 급 땡기는 바람에 와플팬에 해봤어요~! 브런치로 먹으면 얼마나 맛있겟어요 ㅋㅋ 동네 마트에서 구매해 온 백설 팬케익믹스 ! 핫케익과 팬케익의 차이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바로 옆에 핫케익 3가지 종류와 더불어 팬케익믹스가 있었는데, 오리지널 아메리칸 스타일이라는 저 문구에 이걸 사지 않을 수 없지 하며 팬케이크믹스로 구..

일상 한 꼬집/고소한 한 상 2021. 9. 26. 00:25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 거의 2주 만인데 2주사이 저는 백수생활을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즐겼답니다 ㅋㅋ 일상이 한꼬집이 아니라 한 주먹이 쌓였는데 그건 곧 풀어보도록하구 오늘은 남편이랑 피맥한 포스팅...ㅋㅋ 새로 시작하기 전에는 가볍게 밥상포스팅이 최고 아닌가요! 한 몇 달정도 저도 힘들었지만 남편도 너무 힘든 직장생활을 하던 중이었거든요 갑자기 남편이 피맥을 하자더라구요 !! 피자를 워낙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찾아먹는 스타일이 아닌 우리집 양반이 !! 그래서 그럼 내가 쏜다 !! 하면서 도미노피자홈페이지를 들어가서 내맘대로 골라서 시켜봤어요 ㅋㅋ 저는 할인이나 포인트라던가 그런거에 관심도 없어서 그냥 시키는 편이라 항상 도미노피자를 결제할 때엔 큰 맘을 먹고 주문하는 편이예요 ㅋㅋ 화요일..

일상 한 꼬집/고소한 한 상 2020. 12. 13. 00:40

어제 하루 친구들 불러서 먹고 수다 떠느라 정신없이 보낸 것 같아요 ! 그래서 그런가 주말이 후딱 지나간 기분이랄까요.. 오늘은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가 어제 친구들 온다고 사 놓은 음식 재료들이 생각나서 소고기 샤브샤브나 해먹자 하고 후다닥 준비를 했어요 ㅋㅋ 아빠가 지난번에 육전용 고기라고 남편이 육전 좋아한다니까 주신 고기가 있어서 육전하긴 귀찮으니 건강하게 샤브샤브나 먹자.. 하고 생각한거예요 ㅋㅋ 배추랑 버섯은 친구들 집들이 음식으로 밀푀유나베를 만들었기 때문에..ㅋㅋ 양 조절 못하는 저는 또 한가득 사버리고 말았던거죠!!! 그렇게 차려진 우리집 소고기 샤브샤브 한 상 ! 육수는 낮부터 운동하면서 대충 멸치랑 무만 잘라 넣고 끓여두고 먹기 전에 바지락을 넣어놨어요 ㅋㅋㅋ 바지락 넣고나서 생..

일상 한 꼬집/고소한 한 상 2020. 11. 22. 21:49

배부른 밤이예요 어제 걸린 담이 지독하게 아파서 오늘 업무시간에 물리치료도 받고 온 터라 그냥 잘까.. 했는데 역시.. 약을 먹고 나니 조금 괜찮아져서 오늘 저녁으로 해 먹은 치킨덮밥 포스팅을 하러 왔어요 ㅎㅎ 제 블로그를 구독하시는 몇 안되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어제 저희집 저녁메뉴가 자담치킨 맵슐랭이었거든요 ㅋㅋ 치킨은 진리고 치킨은 1인 1닭이라 한마리 시켰는데 남을리가 없는 그런 건데.. 저희집은 빈번하게 치킨을 다 남기고 있어요 .. 특히나 어제는 처음 시켜본 맵슐랭치킨의 혜자스러운 양에 놀랐는데 어찌나 많은지 반이나 남겼거든요 ㅋㅋ 그래서 원래 오늘 식단은 항정살을 구워먹으려고 했었는데 남은치킨이 아까우니 치킨덮밥을 해먹자고 했어요 하루라도 빨리 먹어야 맛이 변질되지 않을 것 같아서 ㅋㅋ 사실 ..

일상 한 꼬집/고소한 한 상 2020. 11. 12. 22:57

어제는 빼빼로 데이인줄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퇴근하고 보니 스페셜한 빼빼로 데이였어요 우리집양반이 안방에 빔도 설치해주고 빼빼로도 한바구니 사주고 치킨까지 사준 그런 날이었어요 ㅋㅋ 나는 빼빼로도 하나 안사줬는데 조금은 미안했지만 그래도 너무 좋은 빼빼로 데이였다능...ㅋㅋ 어젠 갑자기 남편이 집 근처에 자담치킨이 있나 하더라구요 한번도 안사먹어봤는데 티비에서 조정석씨가 광고하던 그 자담치킨 ! 자연을 담은 치킨이랬나, 아무튼 자담치킨 맵슐랭치킨이 맛있다고 소문이 났다면서 제가 퇴근하기 전에 주문까지 완료해놨더라구요 집에 와서 안방에 설치한 빔으로 펭수 구경하다가 늦지 않은 시간에 배달까지 와서 기분 좋게 치킨을 맞이했어요 ㅋㅋ 치킨이 도착했다는 그 초인종소리의 설레임을 아시나요... 웰빙 자담치킨..

일상 한 꼬집/고소한 한 상 2020. 11. 12. 08:30

집순이 집돌이인 저희 부부는 서로 약속있는날이 1년에 손에 꼽을 정도로 없어요 ㅎ 그래서 저녁은 늘 함께 하지만 !! 회사에서 야근이나 회식이나 그런 날들엔 혼자 밥을 먹어야 하는 날이 한번씩 있긴 해서 저에게도 나홀로 밥상이란게 존재합니다 ! 그게 바로 오늘이었어요 집에 오면서 아 오늘은 주말에 사 둔 재료로 샌드위치 해먹어야지 ~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왔기 때문에 도착하자마자 라쿠진 샌드위치메이커를 꺼냈어요 ㅋㅋㅋ 그리고 여담이지만.. 오늘 라쿠진 샌드위치메이커 와플팬도 주문해놔서 내일모래면 .. 와플도 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감격.. 어서 크로와상 생지도 구매해놔야겠습니다ㅋㅋㅋ 내돈내산 진짜리뷰, 홈카페 느낌 만들어주는 라쿠진 샌드위치메이커 한글날이 제 생일이었거든요 우리집양반이 생일선물..

일상 한 꼬집/고소한 한 상 2020. 11. 10. 20:58

우리집 양반이 아주 가~~끔 낚시를 가는데요 어제 쭈꾸미 낚시를 다녀왔었어요 ㅋㅋ 올 봄에 한번 쭈꾸미 낚시를 갔었는데 그 때 무려 2마리 잡아와서 이번엔 어떠려나... 기대반 걱정반으로 기다렸는데 이번엔 10마리를 잡아왔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어젯 밤에 남편이 쭈꾸미 손질을 다 해서 냉동을 해놨었죠 저녁은 쭈꾸미라는 생각으로 하루를 보냈는데 무슨 요리를 할까 하다가 쭈꾸미 볶음 소면을 하기로 했어요 ㅋㅋ 밥하기 귀찮은거...ㅋㅋㅋ 근데 설거지거리를 보니 그냥 밥을 할걸 그랬나 하는 후회도 들어요 그렇게 만들어진 쭈꾸미볶음 소면 소면은 cj에서 2인용씩 포장해서 파는걸 사용했는데 양이 왜이렇게 많은거죠 ; 손질은 남편이 다 해놔서 밀가루 샤워만 시켜주고 요리를 했습니다 만들때는 이게 요리가 되는거야 뭐야..

일상 한 꼬집/고소한 한 상 2020. 11. 1. 18:28

금요일 저녁은 늘 밥을 하기가 극도로 싫어지는 날이예요 뭔가 그냥 집에서 맞이하는 금요일인데 금요일은 불금이고 불금은 노는날이니까 요리도 하기 싫은 그런 날이랄까, 하지만 저는 이번주 평일 외식 안하기 챌린지를 마음속으로 하던 중이라 그래도 집에서 해 먹어야지.. 하며 터덜터덜 퇴근을 하는 중이었는데,! 우리집 양반이 길을 걷다 문득 맛있는 냄새에 뒤를 돌아보니 우리동네 유명한 맛 트럭인 백암순대 트럭이 있었다더라구요! 그래서 이걸 사갈까? 하는데 있으면 사와야지 ! 하며 갑자기 먹게 된 순대볶음 ! 원래는 떡볶이를 해 먹기로 해서 순대를 사와서 찍어먹자 했는데 순대볶음이 맛있다는 맘카페 정보를 보고는 남편이 순대볶음으로 저녁메뉴를 변경해 준 덕에 한층 더 편해졌어요 ㅋㅋ 그렇게 우리집 양반 용돈으로 사..

일상 한 꼬집/고소한 한 상 2020. 10. 24. 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