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신혼밥상, 갑자기 만난 백암순대트럭의 순대볶음
금요일 저녁은 늘 밥을 하기가 극도로 싫어지는 날이예요 뭔가 그냥 집에서 맞이하는 금요일인데 금요일은 불금이고 불금은 노는날이니까 요리도 하기 싫은 그런 날이랄까, 하지만 저는 이번주 평일 외식 안하기 챌린지를 마음속으로 하던 중이라 그래도 집에서 해 먹어야지.. 하며 터덜터덜 퇴근을 하는 중이었는데,! 우리집 양반이 길을 걷다 문득 맛있는 냄새에 뒤를 돌아보니 우리동네 유명한 맛 트럭인 백암순대 트럭이 있었다더라구요! 그래서 이걸 사갈까? 하는데 있으면 사와야지 ! 하며 갑자기 먹게 된 순대볶음 ! 원래는 떡볶이를 해 먹기로 해서 순대를 사와서 찍어먹자 했는데 순대볶음이 맛있다는 맘카페 정보를 보고는 남편이 순대볶음으로 저녁메뉴를 변경해 준 덕에 한층 더 편해졌어요 ㅋㅋ 그렇게 우리집 양반 용돈으로 사..
일상 한 꼬집/고소한 한 상
2020. 10. 24. 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