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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소 맛집, 맛점은 덕소숯불고기에서 커피는 LOFT317로 ~!

맛집 한 꼬집

by 진짜쥬리 2020. 5. 2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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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엉말 오랜만의 포스팅!

 

코로나19로 인해 매일 집콕만 하다보니 소재고갈과 피곤한 회사생활로 인한 피로감 누적으로

아주 푹 쉬고 돌아왔어요 ~!

 

지난 주말에 시외할아버지 산소에 다녀오면서 덕소 맛집을 들렀다 와서 포스팅 거리를 만들어왔어요

 

산소에 다녀오는 길이니까 밥은 먹어야 하잖아요?!

점심시간이니까, 배고프니까,?

 

 

이 길가에 고깃집도 많고 카페도 많고 먹을게 많은 길거리인데

하지만 그 중에서도 시어머님 강력추천!

 

10년 단골 맛집인 덕소 숯불고기로 향했죠

 

식사시간 맞춰가면 항상 줄 서 있다고 하셨는데 저희는 조금 이른 시간,

11시 30분에 도착을 해서 어렵지 않게 딱 들어가서 가장자리 좋은 자리를 꿰찰 수 있었어요

 

메뉴는 딱 고르기 좋게 4가지,

어머님 추천으로 고추장 숯불고기를 선택!

 

그리고.. 고기에 국수 싸 먹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하면서 반다시 국수도 하나 시켰어요

 

처음에 1근 시켜야 하나 했는데 3명이면 1근 반을 주문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중간에 추가가 안된다고요!

 

그렇게 저희는 고추장 숯불고기 1근 반, 반다시국수를 주문했습니다 ㅎㅎ

 

반다시국수는 2인분 기준이라는 거,

 

요기가 우리가 앉은 안 쪽 테이블 자리들인데

일부분일 뿐,

 

더 넓은 공간이 펼쳐져 있습니다

 

딱 도착했을 때에는 이렇게 곳곳에 빈 곳이 많았는데 12시 넘으니까 정말 거짓말처럼

테이블이 꽉 차서 바깥에 줄을 서고 있더라고요

 

다음번에도 애매할 때 가야지..ㅋㅋ

 

우리 집 양반이 화장실 간 사이에 나온 고추장 숯불고기,

그리고 제가 화장실 다녀온 사이 어머님이 셀프바에서 먼저 차려오신 밑반찬들입니다 ㅎㅎ

 

너무 예쁘게 담겨있어서 왜 반찬 접시에 반찬 내용이 다릅니까!

했는데 어머님이 내가 퍼온 거야 ~ 하심 ㅋㅋ

 

사진으로 보니 양이 적어 보이는데 많아요..

어머님이랑 저는 반도 못 먹고 아 이거 너무 배부르다고 못 먹겠다고 했거든요 ㅎㅎ

 

반다시국수 때문일 수도 있지만..

 

반다시국수는 가져오시더니 비벼드릴게요 ~ 하고 직접 찹찹 비벼주셨어요

들어간 재료는 엄청 간소해 보이는데 엄청 맛있어요

 

면이 되게 연한 쫄면 같은 식감에 쫄면같은 새콤함까지 더해진

반다 시국수는 제 입맛에 너무 딱 이더라고요 ㅋㅋ

 

그리고 고추장불고기랑 같이 딱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정신없이 먹고 말았어요 '-'

 

그리구 요 된장찌개는 약간 청국장 같은데 되게 부드러운 맛이라 계속 먹게 되더라구요

따로 주문한 메뉴가 아닌 숯불고기를 주문하면 나오는 찌개인데 한 근 반을 시키면 두 개가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여기에 공깃밥만 한 공기 딱 추가해주면 얼마나 맛있게요 ~~!

 

정말 열심히 먹고 나니, 우린 카페인의 노예, 커피를 마셔야 한다.

 

덕소 숯불고기 찾아 헤매다가 본 뭔가 느낌 있어 보였던 카페로 향했어요

네비 안 찍고 가다가 숯불 고깃집 지나쳐 갔다 왔거든요

 

 

loft317 카페인데, 지도에 안 나옵니다 ㅠㅠ

 

이 갤러리 퍼플이라는 갤러리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서 주소는 거기가 거기일 거예요 ㅎㅎ

 

길가에 있어서 아마도 86번 지방도를 타고 가다 보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겁니당 ㅎㅎ

 

요즘 이런 카페도 안 가봐서 너무 가고 싶어서

밥 먹고 가자고 미리 찜콩 해뒀던 곳이라 신이 났어요

 

주문은 늘 그렇듯 우리는 아아, 어머님은 뜨아 ㅎㅎ

 

이런데 오면 디폴트로 항상 쿠키나 빵을 함께 시키는데 

숯불고기의 여파로 음료만 주문했습니다 ~!

 

내부로 들어오니 더 맘에 들었던 카페 로프트317 

 

 

널찍널찍한 내부에 테라스 공간까지 있어서 답답한 분들은 나가서 마셔도 좋을 것 같았어요 ㅎ

저흰 이미 산소에서 기력을 소진하고 그냥 쾌적하고 싶었던 상태라 매장에서..

 

하지만 내부에도 가벽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답답한 느낌은 1도 없고 오히려 넓고 탁 트여서

너무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어두운 카페보단 밝은 분위기를 좋아해서 너무 좋았어요 ㅎ

 

 

그리고 아아 위에 간 얼음 쌓아주시는 센스까지 너무 제 스탈이십니다.

 

아래쪽엔 각얼음이 들어있어서 빨리 녹지도 않아요 ㅎㅎ 

 

커피맛은 약간의 산미가 있으면서 고소한 맛이 있는 원두더라고요

저는 스타벅스의 노예라 탄맛이 좋은 1인인데 전혀 거부감 없는 산미라서 너무 맛있었어요!

 

담번에 또 외할아버님 산소 가게 되면 또 가려구요 

 

숯불고기도, 로프트317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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